[금요저널] 고양특례시로부터 위탁받아 홀트아동복지회가 운영하고 있는 고양시장애인종합복지관이 지난 30일 지체뇌병변 중증장애인 습작프로그램 ‘행복한글쓰기’ 창단 20주년 및 제5회 시화전 기념식을 성황리에 마쳤다.
어느덧 다섯 번째를 맞이한 이번 시화전은 ‘암흑 속에서 서성이던 언어들, 빛 가운데 서다’를 주제로 열렸다.
복지관은 각 회원들이 쓴 시를 시집으로 엮어 출간하고 갤러리비상에서 온·오프라인 시화 전시회를 열었다.
또한 축하 이벤트를 통해 오늘이 있기까지의 노고에 축하와 감사를 전하는 시간을 가졌다.
고양시장애인종합복지관의 최장수 프로그램 ‘행복한글쓰기’의 회원들은 각종 문학공모전에서 수상을 하고 시집을 출간하는 등 작가로서의 명성을 올리며 활동하고 있다.
신혜용 관장은 “앞으로도 ‘행복한글쓰기’ 가 글쓰기를 통해 삶에 대한 깊은 성찰과 그 감동을 많은 사람들에게 전하며 복지관과 함께 멋진 세상 만들기에 동행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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