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포천시는 지난 8일 포천시종합체육관에서 ‘2024년 포천시 공동체 네트워크 파티’를 개최했다.
포천시 공동체 네트워크 파티는 지역공동체의 성과를 공유하고 지속 가능한 공동체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기획됐다.
네트워크 파티에는 백영현 포천시장, 임종훈 포천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지역공동체 대표와 구성원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축하 공연을 시작으로 1부 △공동체 활동 영상 시청 △우수사례 발표 △공동체 런웨이, 2부 △공동체 활동 전시 및 체험부스 운영 △포천형 공정무역 등록 상품 홍보존 운영 △문화예술 공동체 공연 등으로 진행되며 포천시 공동체가 주민과 함께 수행한 다양한 활동을 돌아보는 자리가 됐다.
특히 지역공동체 활성화에 기여한 4개 단체가 포천시장 및 포천시의회 의장 표창을 수상했다.
포천시장 표창은 ‘38로드마켓’과 ‘송우서희스타힐스공동체’ 가, 포천시의회 의장 표창은 ‘금광지키미’ 와 ‘한탄강 포토랜드’ 가 수상했다.
또한, 공동체 특성을 살린 런웨이와 2024년 경기도 마을공동체 한마당에서 ‘최고마을상’을 수상한 ‘넝쿨덩쿨 달그락 호박마을’과 ‘포천시 공동체협의회 사회적협동조합’의 우수사례 발표가 이어졌다.
이외에도 경기행복마을관리소 7개소와 포천형 공정무역에 등록된 상품을 생산하는 37개 업체가 참여해 풍성한 축제를 만들었다.
한 공동체 대표는 “다른 공동체와 교류할 기회가 부족했는데 이번 행사를 통해 관계를 넓힐 수 있었다 내년 활동에 대한 의욕이 생겼다”고 말했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지역공동체의 역할과 중요성이 커지는 만큼, 이번 행사가 상호 협력과 소통의 기반을 다지는 좋은 기회가 됐길 바란다”며 “포천의 역사와 문화, 환경 자산을 기반으로 한 공동체 활동이 더욱 활성화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포천시는 주민제안공모사업, 아동돌봄공동체 조성 공모사업, 혁신마을 리빙랩 콘테스트 등 다양한 공동체 지원 사업을 통해 지역공동체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