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광주시 지역아동센터연합회는 지난 9일 광주시청 수어장대홀에서 ‘제9회 광주시 지역아동센터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지역아동센터 법제화 20주년을 기념해 축하와 감사의 자리로 마련, 더욱 뜻깊게 진행됐다.
올해로 9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지역아동센터 이용 아동 및 종사자 600여명이 함께 참여했으며 장학금 수여, 아동복지 유공자, 모범 아동에 대한 표창과 감사패 전달, 화합 한마당 등 다양한 행사가 이어졌다.
이번 행사에는 ㈜쎄믹스, 대한불교 조계종 국청사, ㈜JSL홀딩스, 세준푸드, ㈜도시, 가수 장은아 등 다수의 후원자의 손길이 더해졌으며 특히 ㈜도시, 가스 장은아는 지역 내 모범 아동에 대한 장학금으로 200만원과 80만원을 각각 전달하며 더욱 뜻깊은 시간이 됐다.
또한, 광주시 청소년수련관 댄스동아리 D-free의 댄스공연까지 더해져 즐길 거리와 볼거리가 풍성했다.
이에 대해 방세환 시장은 “아이들이 안전한 돌봄 환경에서 꿈을 키우고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는 지역아동센터 종사자분들에 감사드린다”며 “모든 아동들이 존중받으며 성장하고 아동을 비롯한 시민 모두가 행복한 ‘희망찬 변화, 행복도시 광주’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역아동센터’는 방과 후 돌봄이 필요한 아동들을 대상으로 보호, 교육, 문화, 정서 지역사회 연계의 5대 영역을 통해 아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이끌어가는 아동복지시설로 광주시에 현재 26개소에 800여명의 아동이 이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