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수원시 여성단체협의회가 12일 수원시 자원봉사센터에서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를 열었다.
경기여성단체협의회 수원시지회 소진순 회장을 비롯한 회원 30여명, 수원시 씨름단 감독·선수 등 10여명이 함께 배추김치 550포기를 담갔다.
김치는 서둔동·지동·우만1동·조원1동·정자2동·연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취약계층 110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수원시 씨름단은 “취약계층 가구에 전달해 달라”며 지난 10월 안산 씨름대회 단체전 상금으로 마련한 쌀 100kg, 휴지 10박스, 라면 5박스 등 생필품을 수원시 여성단체협의회에 전달했다.
소진순 경기도여성단체협의회 수원시지회 회장은 “추운 날씨에 어려움 겪는 이웃을 위해 김치를 준비했다”며 “작은 나눔이지만 어려운 이웃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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