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세종시 아름동에 있는 아름숲어린이집이 13일 아나바다 장터 수익금 101만원을 아름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기탁했다.
이날 기탁식에는 손덕남 아름동장,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어린이집 원장과 학부모 등이 참석했다.
아름숲어린이집은 원아들이 자원 재활용과 기부의 가치를 이해하고 건강한 지역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이번 장터를 열었다.
아나바다 장터에는 어린이집 원아와 교사, 학부모 외에도 범지기마을 10단지 입주민도 참여해 따뜻한 온정을 더했다.
아름동 지사협은 이날 기부받은 후원금을 특화사업비로 활용해 취약계층에 맞춤형복지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아름숲어린이집 원장과 교사들은 지난 2021년부터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착한가게 나눔캠페인에 동참하며 관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매달 8만원의 후원금을 기부하는 등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이혜경 아름숲어린이집 원장은 “많은 이들의 온정과 마음이 담긴 기부금이 좋은 일에 의미있게 쓰이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어린이집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손덕남 아름동장은 “정기후원에 이어 아나바다 장터 수익금 전액을 기부한 아름숲어린이집의 따뜻한 나눔에 감사드린다”며 “기탁된 성금을 관내 취약계층을 위해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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