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포천시는 지난 12일 포천시청 부시장 집무실에서 ‘제22회 중소기업대상 공적심사위원회’를 개최하고 2024년도 포천시 중소기업대상 수상업체를 선정했다.
포천시 중소기업대상은 신기술 개발, 생산성 향상 등을 통해 지역 경제 발전과 기업 위상 강화에 기여한 우수 중소기업인을 포상하는 제도다.
선정은 고용 인원, 자기자본비율, 매출 증가율 등을 집계해 점수를 부여하는 정량 평가와 공적조서 및 기업 현황을 바탕으로 한 심사위원들의 정성 평가 결과를 합산해 각 산업 부문별 고득점 순으로 이뤄진다.
이번 수상 기업은 △가구 부문-신성아르마니 △식품 부문-㈜꽃샘식품 △금속 부문-㈜삼에이금속 △기타 부문-영진산업 등이다.
가구산업 부문 대상인 신성아르마니는 지난 2012년 설립됐으며 친환경 소재를 사용한 매트리스로 환경표지 인증을 획득한 기업이다.
장애인시설돕기바자회, 희망나눔 가구 바자회 등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식품산업 부문 대상인 ㈜꽃샘식품은 1997년 설립됐으며 차류, 벌꿀 제품 등을 생산해 세계 40여 개국에 수출하며 한국 전통차의 세계화에 앞장서고 있다.
금속산업 부문 대상인 ㈜삼에이금속은 2017년 설립됐으며 특수너트 제조 분야에서 90%의 시장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는 기업이다.
제품 개선과 생산설비 투자에 지속적으로 힘쓰고 있다.
기타산업 부문 대상인 영진산업는 1989년 설립됐으며 수성접착제와 섬유용 계면활성제를 생산하는 기업이다.
기업부설 연구소, 연구개발 등 기술력 확보와 해외 수출 확대에 힘쓰고 있으며 사회 환원 활동에도 기여하고 있다.
수상 기업에는 포천시장 상패와 인증 현판이 수여되며 포천시 해외시장 개척단, 기업체 홍보물 제작비 지원 사업, 소규모 기업환경 개선사업, 기업불편 해소사업 등 중소기업 지원 시책을 신청할 때 가점이 부여된다.
김종훈 부시장은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끊임없이 성장해 온 기업들이 있기에 포천의 발전이 가능하다”며 “이번 중소기업대상이 기업의 사기를 높이고 지역 내 기업 성장을 위한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중소기업대상 시상식은 오는 12월 6일 포천비즈니스센터에서 열리는 ‘근로자 한마당 큰 잔치’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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