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내년에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25’ 대전통합관에 참가할 예정인 대전 지역 스타트업 및 성장기업 5개 사가 CES 혁신상을 수상했다.
‘CES 혁신상’은 국제전자제품박람회를 주최하는 전미소비자기술협회가 기술력과 디자인, 고객 가치 등을 종합 평가해 세계를 선도할 혁신 기술과 제품에 주는 상이다.
이번에 수상한 분야는 △지속가능성&에너지/전력 △디지털헬스 △인공지능 △푸드&애드테크 4개 분야로 수상한 기업들은 대전시가 ‘CES 2025’ 대전통합관에 참가기업으로 선정한 33개 사 중 일부이다.
대전시는 혁신상을 위한 컨설팅 및 기업별 맞춤형 교육 등을 꾸준히 지원해 왔다.
수상기업 가운데 △㈜솔라리노는 소형 축전식 탈염 담수 기술로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혁신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뤄냈으며 △인네이처㈜는 블라인드 및 발열 기능이 있는 에너지절감형 전자 차양 시스템의 혁신성을 인정받았다.
또 다른 수상기업인 △팜커넥트는 스마트팜 수정벌 활동 모니터링 기술을 인정받았으며 올해 초격차 스타트업 프로젝트에 선정되기도 했다.
학습자 맞춤형 AI 튜터 기술을 가지고 있는 △㈜튜터러스랩스는 AI 교육 서비스 부문 K-스타트업 대상 수상에 이어 CES 혁신상도 거머쥐는 성과를 올렸다.
코스닥 상장기업인 △㈜플라즈맵은 바이오헬스 분야에서 플라즈마 치료기에 대한 우수한 기술력으로 전 세계 55개국에 수출하는 기업으로 이번 혁신상 수상으로 시장점유율이 더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종민 대전시 기업지원국장은 “CES 혁신상은 대전 기업들의 우수한 기술과 제품을 해외 투자자와 바이어에게 널리 알릴 수 있는 효과적인 방법이다”며 "앞으로도 혁신상을 받는 기업들이 많아질 수 있도록 꾸준히 우수기업을 발굴하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초 열린 ‘CES 2024’에서는 스타트업 20개 사가 대전단독관에 참여해 2개 사가 혁신상을 받은 바 있다.
시는 내년 1월 7일부터 10일까지 열리는 ‘CES 2025’에 참가하는 모든 기업이 최고의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글로벌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과 현지 투자 상담, 투자자 네트워킹 등 현장 지원 프로그램 운영을 강화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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