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파주보건소는 장애인들의 자가 건강관리 향상과 일상생활 촉진을 위해 올해 원스텝 건강관리 프로그램과 발달장애인 걷기·사회참여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원스텝 건강관리 프로그램은 체력 증진뿐만 아니라 자가관리 능력 향상을 목표로 참가자들의 건강관리 능력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둔 프로그램이다.
3월 13일부터 11월 6일까지 총 24회기에 걸쳐 뇌병변 지체장애인들을 대상으로 필라테스를 활용한 재활운동, 공예, 원예, 구강 관리 및 건강 교육 등 다양한 여가 활동을 통해 장애인들의 신체활동을 지원했다.
참여자들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꾸준한 신체활동을 실천하며 건강관리 방법을 배울 수 있었다며 만족감을 전했다.
발달장애인 걷기 사회참여 프로그램은 발달장애인들이 파주 관내 명소를 걸으며 운동하고 서로의 경험을 나누고 사회문화 활동에 참여하는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은 ‘걷기를 위한 한 발짝, 지역사회로 한 발짝’을 주제로 매월 1회, 총 8번에 걸쳐 진행됐다.
파주 관내 장애인시설 주람동산과 새꿈터 발달장애인 시설의 장애인 20명이 참여해 지역사회와 소통을 강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류춘매 건강증진과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참여자들의 신체 건강에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오길 기대한다”며 “향후 지역사회 중심의 재활 사업을 더욱 확대해 장애인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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