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파주시 문산읍과 문산읍 행복이음마을협의체는 2024년 고립가구 고독사 예방을 위한 특화사업인 ‘방콕탈출 힐링 문여행’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4월부터 시작해 총 8회의 프로그램이 진행됐으며 고립된 50~60대 남성 1인 가구를 대상으로 진행했다.
보건복지부의 고독사 실태조사에 따르면, 50대 남성의 고독사 비율이 전체의 34.4%로 가장 취약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문산읍 행복이음마을협의체는 고독사 예방을 위한 특화사업을 마련했다.
참가자들이 스스로 식생활을 관리하고 지역 사회와의 연계를 강화할 수 있도록 △요리교실 5회 △소풍 2회 △영화 1회의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요리교실에서는 봉사자들과 함께 반찬을 만들며 건강한 식생활 습관을 기르고 소풍과 영화관람을 통해 상호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심승희 문산읍 행복이음마을협의체 위원장은 “이번 특화사업을 통해 민관이 합심해 고립가구가 ‘방콕탈출’을 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조춘동 문산읍장은 “앞으로도 민관이 협력해 소외된 이웃을 발굴하고 그들의 복지 욕구에 맞춘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해 모두가 함께 살아가는 따뜻한 문산읍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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