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포천시는 지리적 요인으로 인해 치매안심센터 선단 본소 이용이 어려운 북부 지역 주민을 위해 포천시 치매안심센터 영북분소를 설치하고 △치매 조기 검진 △치매환자 맞춤형 서비스 지원 △치매예방교실 프로그램 등 다양한 치매 관련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치매예방교실은 치매 조기 검진에서 정상군으로 분류된 시민을 대상으로 치매 발병 가능성을 낮추기 위한 다양한 신체 활동과 인지 활동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치매안심센터 영북분소는 하반기 센터 내 프로그램실에서 치매예방교실을 운영해 왔다.
또한, 거동이 불편한 지역 주민을 위한 찾아가는 치매예방교실을 문암리와 운천8리 경로당에서 별도로 운영했다.
이에 센터는 지난 14일 영북분소 프로그램실에서 치매예방교실 수료식을 개최했다.
문암리 경로당은 19일 운천8리 경로당은 21일에 개최할 예정이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매주 새로운 프로그램을 기다리게 됐는데 수료식이 다가오니 아쉽다”며 “내년에도 프로그램에 꼭 참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정진철 보건정책과장은 “거동이 어려운 주민들을 위해 찾아가는 치매예방교실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원활하게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하고 차별화된 프로그램을 제공해 치매로부터 안전한 포천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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