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포천시는 지난 14일 포천시환경농업대학 제20기 및 대학원 제7기 졸업식을 개최했다.
이번 졸업식은 다양한 과정을 수료한 졸업생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그동안의 성과를 축하하기 위해 마련됐다.
졸업식에서는 농촌융복합산업과, 원예특작과, 대학원 과정인 농업비즈니스전문과정 교육을 이수한 67명의 학생이 졸업장을 받았다.
졸업생들은 지난 3월부터 11월까지 농업 경영, 재배학, 스마트 농업, 농촌융복합 사례 등을 심도 있게 학습하며 이론과 실습을 겸비한 전문지식을 쌓아왔다.
특히 농업비즈니스전문과정의 졸업생들은 각자의 농장 브랜드를 개발하고 소개하는 브랜드 발표회를 열고 18개의 농장 브랜드를 선보였다.
졸업생들은 각자의 농업 비전과 브랜드 가치를 공유하며 창의적 역량을 발휘했고 졸업작품 전시회를 통해 학습 성과를 시각적으로 전시했다.
또한, 졸업식에서는 성적 우수자 및 특별 공로자에 대한 시상도 함께 진행됐다.
시상식에는 졸업생과 가족, 관계자들이 함께 자리해 졸업을 축하했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포천시환경농업대학 졸업생들이 지역 농업의 중추적 인재로 성장하길 기대한다”며 “포천시는 앞으로도 변화하는 농업 환경에 대응할 수 있도록 농업 교육을 더욱 강화하고 농업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천시환경농업대학은 2005년 설립 이래 ‘탐구하는 지성, 창조하는 노력, 도약하는 농업’ 이라는 교훈으로 농업인의 경쟁력을 높이고 지속 가능한 농업을 실현하기 위한 다양한 교육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저작권자 © 금요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