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과천시 부림동 주민자치위원회는 18일 부림동 주민센터에서 홀로 사는 어르신들을 초대해 생신상을 차려드리고 마음을 담은 선물 꾸러미를 전달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 8월 부림동주민자치위원회, 과천상점가 상인회, 오렌지나무 간 체결된 취약계층 지원 협약에 따른 첫 번째 행사로 마련됐다.
부림동 주민자치위원회가 행사를 주관하며 미역국을 준비했고 과천상점가 상인회는 생신상 음식을, 오렌지나무는 행사 경비를 후원하며 적극적인 지원에 나섰다.
어르신들은 따뜻한 생신상을 함께하며 겨울철 안부를 나눴고 떡과 꽃 바구니 등 선물 꾸러미를 받으며 온정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참석하지 못한 어르신들에게는 주민자치위원들이 직접 가정을 방문해 생신상 음식을 전달하며 안부를 챙겼다.
한 어르신은 “추운 날씨에 혼자 지내며 외로움을 느낄 때가 많았는데, 이렇게 따뜻하게 챙겨주어 정말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박건욱 과천상점가 상인회장은 “생신상을 통해 어르신들게 따뜻함을 전할 수 있어 뿌듯하다 앞으로도 부림동 주민자치위원회와 협력해 의미있는 자리를 마련해가겠다”며 적극적인 참여 의지를 내비쳤다.
윤기만 과천시 부림동 주민자치위원회 위원장은 “어르신들께 소소한 행복을 선물할 수 있어 기쁘다 앞으로도 지역 주민들과 뜻을 모아 지역 사회에 더욱 기여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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