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수원특례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이희승 위원장은 18일 제388회 제1차 본회의에서 배지환 의원의 ‘수원시 첫아이 출산지원금 지원 조례’ 관련 시정질의를 위한 ‘시장 등 관계공무원 출석 요구의건’ 상정에 대해 반대토론을 통한 의견을 제시했다.
이 위원장은 “이번 2차 본회의에서 진행될 시정질의를 위해 관계 공무원의 출석을 요구하는 안건에 대해 입장을 밝히고자 한다”며 발언을 시작했다.
이희승 위원장은 “이번 시정질의에 포함된 내용은 이미 지난 회기에 우리 보건복지위원회에서 상정되어 심도 있게 논의됐고 이번 회기에도 상임위에 재상정되어 다루어질 예정인 사안”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또한 이는 상임위원회의 논의 절차를 존중하고 바람직한 의회 운영의 원칙이라 판단된다”며 “상임위원회에서 다루어야 할 안건을 본회의 시정질의로 상정하는 것을 신중히 재고해 달라”고 반대토론을 마쳤다.
한편 이날 배지환 의원의 시정질의 요구 안건은 본회의 표결을 통해 최종 부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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