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과천시는 내년 교육환경 개선을 위한 중점 사업의 하나로 관내 초·중·고교를 대상으로 전자칠판 등 디지털 기기를 전폭 지원한다고 밝혔다.
그간 과천시는 시 자체 재원으로 타 자치단체와 차별화된 소규모 학교 환경 개선사업을 학교 시설물 중심의 기능 보강과 노후화 개선에 중점을 두었으나 교육 현장의 변화와 학생 욕구를 반영해 정보화기기 지원으로 그 영역을 대폭 확대 추진하게 된 것이다.
이에 따라 2025년도 부터는 관내 각 학교의 디지털 교육 환경 정도에 따라 수요를 반영해 맞춤형으로 전자칠판 등 정보화 기기를 지원하는 등 다양화를 꾀한다.
과천시는 이를 통해 각 학교가 수준 높은 교육 환경을 갖추고 다양한 교수 방법을 활용해 수업의 효율성을 높이고 첨단과학 분야 교육의 접점을 확대해 학교 수업의 질적 향상 이끌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그밖에도 시는 경기도교육청, 안양과천교육지원청과 대응사업으로 노후된 학교 시설물 및 환경 개선 사업을 지속해 연계 추진한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우리 과천 학생들이 4차 산업 시대에 경쟁력 있는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학교 현장의 디지털 교육 인프라 구축을 아낌없이 지원하겠다”며 “앞으로도 교육청, 학교, 학부모들과 열린 소통을 통해 내실 있는 교육 지원 정책을 추진하고 학교장의 재량을 확대해 효율적 운영을 이끌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이승희 안양과천교육지원청 교육장도 “과천시의 첨단 디지털 교육 역량 강화를 위한 지원에 적극 협력해 나갈 것”이라 밝혔으며 김현석 경기도의원도 “관련 예산의 지원과 확보로 학생 중심 교육 여건 향상에 더욱 기여할 것”이라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