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파주시는 오는 12월 1일부터 내년 2월 28일까지 약 3개월간 동절기를 맞아 굴착공사가 포함된 상수도 급수공사를 일시 중단한다.
상수도 급수공사는 건축물에서 생활용수를 공급받기 위해 파주시의 승인을 통해 급수설비를 설치하는 공사다.
이번 중단 조치는 겨울철 기온 하락으로 인한 부실공사와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방침으로 내년 2월 중순부터 급수공사 관련 협의와 신청이 재개될 예정이다.
안승면 상수도과장은 “동절기 공사 중단을 통해 공사의 품질을 높이고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파주시는 계량기 보호를 위해 보호통 내부에 헌 옷이나 스티로폼 등을 채워 보온하고 강추위 시에는 수돗물을 약간씩 흐르게 해 동파를 예방할 것을 당부했다.
계량기가 동파된 경우, 한국수자원공사 파주지사로 신고하면 신속한 조치를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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