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과천시는 19일 과천어반허브 지식산업센터에서 ‘제6회 무지개 캠프-내 친구 뽀글머리 브로콜리’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과천시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주관으로 진행됐으며 어린이들의 편식 예방과 건강한 식습관 형성을 위한 것이었다.
행사에는 과천시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에 등록된 어린이집 가운데 10곳의 원아 등 170명이 참석했다.
행사에서는 어린이들이 낯설게 느끼는 식재료 중 하나인 브로콜리에 대한 친근감을 형성하고 올바른 식습관을 익힐 수 있도록 브로콜리를 활용한 모루인형 만들기, 공 옮기기 등의 체험이 있었다.
한편 과천시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는 매년 관내 어린이 급식소를 대상으로 영양 및 식습관 교육을 진행하고 있으며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프로그램으로 지역사회의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과천시는 연성대학교와 협력해 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어린이들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돕기 위해 관내 영양사가 없는 100인 미만의 어린이집 급식소를 대상으로 맞춤형 영양 및 위생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의 성과로 과천시는 지난 10월 발표한 식품의약품안전처의 ‘2023년 어린이 안전지수 조사’에서 전국 평균 72.4점을 크게 앞선 80점을 기록해 중소도시 권역 전국 1위를 차지했다.
과천시 관계자는 “아이들이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올바른 식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계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금요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