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안성시 일죽면은 지난 11월 19일 오후 2시, 일죽면행정복지센터 2층 대회의실에서 취약계층 어르신들을 위한 ‘명아주 건강 지팡이 전달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명아주로 제작된 건강 지팡이와 효자손 100세트가 일죽면 노인회에 전달됐으며 이는 신체적으로 불편한 어르신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일죽면 경기 행복마을 관리소는 지난 3월부터 11월까지 ‘지팡이 공작소’라는 이름으로 이 사업을 진행하며 명아주 재배부터 지팡이 제작까지 모든 과정을 지역 주민과 관리소 지킴이들이 직접 수행했다.
재배, 깎기, 다듬기, 채색 등 전 과정이 수개월에 걸쳐 이루어져 지역 주민들의 노력이 결실을 맺었다.
이번 사업은 어르신들의 보행 안전과 이동 편의성을 돕는 것을 넘어, 지역 주민들이 협력해 어르신들의 사회적 고립을 완화하고 지역사회의 연대감을 높였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지닌다.
이원섭 일죽면장은 “이번 ‘지팡이 공작소’ 프로젝트는 지역 주민들의 협력과 노력이 만들어낸 뜻깊은 나눔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들어가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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