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파주시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지난 20일 파주시 여약사회로부터 구충제 2,000개를 기탁 받았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파주시 여약사회의 이번 후원은 일반인에 비해 의료서비스에 대한 접근성이 떨어지는 정신질환자와 정신장애인들의 건강을 증진하기 위한 사회공헌사업의 일환이다.
파주시 여약사회는 지난 추석 명절에도 파주시 약사회와 함께 쌀 44포대를 기부하는 등 정신건강 취약계층을 위한 지원을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기탁된 구충제는 센터 등록 회원들의 가정과 종사자, 지역사회 유관기관에 전달될 예정이다.
윤탁 파주시 정신건강복지센터장은 “매년 사회공헌사업을 통해 꾸준한 이웃사랑을 실천해 따뜻한 연말을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해 주셔서 감사드리며 정신질환자와 정신장애인들이 지역사회 내 건강한 시민으로 재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파주시약사회는 약사들의 권익보호와 지역사회 보건향상, 소외지역의 문화활동 지원 및 불우이웃돕기 등 지역 주민들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실천해 오고 있으며 지난 2013년 파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와 업무협약을 시작으로 파주시민의 정신건강증진을 위해 파주시와 아름다운 동행을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