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파주시는 지난 20일 최중증 발달장애인에게 맞춤형 낮 활동 통합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주간그룹형 1:1 서비스 제공기관 1곳을 지정했다고 밝혔다.
최중증 발달장애인은 도전적 행동 등으로 인해 기존 돌봄서비스를 이용하기 어려워 돌봄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었으며 이로 인해 가족들의 돌봄 부담이 갈수록 커져왔다.
정부는 올해부터 최중증 발달장애인을 대상으로 △24시간 개별 1:1 지원 △주간 개별 1:1 지원 △주간 그룹 1:1 지원 등 3가지 유형의 돌봄서비스를 새롭게 도입해 추진하고 있다.
파주시는 경기도가 지정한 최중증 발달장애인 24시간 개별 1:1 돌봄서비스 제공기관 1곳이 12월 중 개소를 앞두고 있으며 주간 그룹 1:1 돌봄서비스 제공기관도 추가로 지정해 올해 안에 서비스 제공을 시작할 계획이다.
최중증 발달장애인 통합돌봄서비스 이용 대상은 만 18세 이상 65세 미만 ‘장애인복지법’상 등록된 지적·자폐성 장애인이며 주소지 읍면동주민센터에서 신청하면 된다.
대상자 선정은 지역발달장애인지원센터의 방문조사 및 심의를 통해 결정되며 주중 낮 활동 시간 동안 일상생활훈련, 취미활동, 자립생활지원 등 이용자의 욕구와 선택에 기반한 맞춤형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파주시 관계자는 “기존 서비스 이용이 어려웠던 최중증 발달장애인들에게 의미 있는 낮 활동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가족들의 돌봄 부담이 조금이나마 경감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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