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수원시 권선구치매안심센터와 수원여자대학교가 25일 수원여대 미림관에서 지역사회 치매관리 사업의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치매친화적 환경을 조성하는 데 협력하기로 했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권선구 지역사회 내 치매 인식개선, 예방 콘텐츠 개발·제작에 상호 협력한다.
권선구치매안심센터는 활동 지원에 참여한 학생들에게 봉사 시간을 부여하는 등 적극적으로 지원한다.
협약식 후 권선구치매안심센터와 수원여대 작업치료과 봉사동아리 ‘마루누리’ 가 협력해 진행한 ‘치매극복 함께톡톡’ 사업 종료식이 열렸다.
7월부터 5개월간 진행한 ‘치매극복 함께톡톡’은 지역사회에 치매 친화적 환경을 조성하고 치매 안심망을 구축하는 프로그램이다.
학생 25명이 참여해 인지기능 향상에 도움이 되는 치매예방체조 영상과 치매의 이해와 전조증상, 조기 검진, 예방·대처 방법 등을 주제로 영상을 제작, SNS로 배포했다.
영상은 누구나 활용할 수 있다.
권선구치매안심센터 관계자는 “이번 업무협약이 치매 예방과 인식개선을 위한 지역사회의 협력 기반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치매친화적 환경 조성을 위해 수원여자대학교와 지속해서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권선구치매안심센터는 2018년 수원여자대학교를 치매극복선도대학으로 지정하고 치매파트너 양성 교육, 자원봉사 등 협력을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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