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안성시는 지난 15일 안성맞춤시장 공중화장을 추가 개소했다고 밝혔다.
공중화장실은 안성맞춤시장 상인회원 및 지역주민들의 화장실 부족에 따른 건의로 진행된 것으로 시는 이러한 민원을 해결하고자 경기도 시설현대화 공모사업 선정을 통해 추진한 것이다.
총 사업비 1억 3천만원이 소요됐으며 이중 도비 60%를 지원받아 7월 초 공사에 착수해 11월에 마무리했다.
개소된 화장실은 수십년간 폐쇄된 화장실을 보수한 것으로 안성맞춤시장 내 중간에 자리했으며 28㎡ 면적에 남녀 구분된 시설을 갖췄다.
시는 당초에 신규설치와 보수, 부지선정 등을 고민해왔으나, 시장 한가운데 위치한 뛰어난 접근성과 우범지대를 오히려 데크 통로를 통해 쾌적한 환경으로 변화시키고자 기존에 폐쇄된 화장실을 보수한 것이라고 밝혔다.
안성맞춤시장 고세영 회장은“안성맞춤시장 규모에 비해 1개 화장실만으로는 민원과 불편이 이어짐에 따라 사업을 건의했으며 공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해주신 안성시, 그리고 협조해 주신 시장상인과 인근 주민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보라 안성시장은“안성의 대표시장인 안성맞춤시장 내 공중화장실을 추가 개소해 시장상인들과 이용객의 편의를 제공할 수 있어 기쁘고 향후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관리에 철저를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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