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수원특례시의회 환경안전위원회 국미순 의원은 지난 25, 환경국 4개 부서 행정사무감사에서 청소행정서비스 향상을 위해 청소대행업체 평가기준, 종량제 봉투 관리, 폐현수막 관련 대안을 제시했다.
먼저, 국미순 의원은 생활폐기물 수집·운반 대행업체의 점검 인원이 시기별로 상이한 부분과 현장점검 결과에 따른 조치계획이나 시정 내역을 알 수 없는 부분을 지적하고 대행업체 평가 결과 최하위 점수를 받은 2개 업체가 주민만족도 조사와 현장평가 결과가 아닌 서류평가에서 낮은 점수를 받은 것은 페이퍼워크의 문제로 부문별 평가 기준의 변별력을 높여줄 것을 주문했다.
또한, 종량제 봉투 제작업체 관리부실로 발생할 수 있는 품질관리 부족, 법규 및 인증 미준수, 불법 판매 등의 문제점을 언급하며 적정하고 투명한 재고 관리와 좋은 품질의 봉투를 생산하는 업체를 선정해 줄 것을 당부했다.
마지막으로 국 의원은 4개 구마다 차이가 있지만 폐현수막의 재활용률이 5%밖에 되지 않는 부분을 지적하며 공유우산 제작 등 폐현수막을 효율적으로 처리하는 타 지자체 사례를 참고해 적극 활용하고 친환경 현수막 제작으로 자원 선순환 체계를 구축하고 지역공동체 활성화에도 기여해 줄 것을 제안했다.
나아가 국미순 의원은“시민들이 쓰레기를 제대로 버릴 수 있도록 교육하는 것과 쓰레기를 수거하고 재활용하는 것은 지자체의 역할이자 의무”며 “앞으로도 수원시의 생활쓰레기 처리 업무 전반에 대해 면밀히 살펴보며 대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