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파주시는 26일 연풍리 문화극장 및 성매매집결지 일대에서 반성매매 시민활동단 ‘클리어링’, 파주시 여성단체협의회, 학부모 등 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매매집결지 폐쇄와 ‘여성친화도시 파주‘ 완성을 위한 시민 활동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시민의 참여를 통해 성매매집결지 폐쇄를 위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성평등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매주 화요일에 진행하는 성매매 근절 및 인식개선 교육이다.
참여자들은 이날 성매매 근절 및 예방, 불법 성매매에 대한 인식 개선, 성매매가 초래하는 반인권적 문제에 대한 교육을 통해 성매매의 심각성을 깊게 이해하게 됐다.
이날 참여한 한 시민은 “성매매집결지 폐쇄는 연풍리 주민들의 문제만이 아닌 파주시민 전체가 고민하고 해결해 나가야 할 과제”며 “성매매의 심각한 문제와 주민들을 비롯한 우리 아이들의 안전한 환경을 만들기 위해서 시민들의 참여와 인식 개선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말했다.
파주시 성매매집결지 폐쇄를 위한 시민활동 교육은 매주 화요일 ’여행길 걷기 ‘ 활동과 함께 진행되고 있다.
파주시는 12월에도 여행길 걷기를 계속 진행하며 성매매집결지 폐쇄를 위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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