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수원특례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정영모 의원은 지난 26일 제388회 제2차 정례회 복지여성국 여성정책과, 어르신돌봄과 행정사무감사에서 경로당 운영과 물품 지원 방식의 실효성 있는 개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먼저, 정 의원은 경로당 운영비 정산보고 서류 간소화에 대한 지속적인 문제를 지적하며 작년 행정사무감사에서 이미 시정 처리를 요청했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변화가 없다는 점을 강하게 비판했다.
이어 “많은 어르신들이 여전히 복잡한 정산보고 절차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 4개 구청 사회복지과와 총괄 부서가 협력해 실질적인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경로당 물품 지원 방식에 대해서도 문제를 제기했다.
현재 물품 지원은 각 지회에서 경로당의 요구에 따라 결정되지만, 현장 점검 없이 지원 여부가 결정되는 경우가 많아, 어르신들이 실제 필요로 하는 물품이 제대로 지원되지 않는 상황이 발생하고 있어, 어르신들의 요구에 맞는 물품을 지원하기 위해서는 현장 점검과 수요 조사가 필수적이라고 당부했다.
정 의원은 이번 행정사무감사에서 “경로당 운영의 효율성과 어르신들의 실제 요구에 맞는 정책 개선을 촉구”하며 “어르신들의 복지 향상을 위한 보다 실질적인 노력과 대책 마련”을 요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