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인천 미추홀구는 ‘2024년 인천 특화 가로 조성 사업’ 군·구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난해부터 시작된 시비 보조금 지원 사업으로 가로수 수형을 원형, 사각형 등으로 조형 전지해 수목 생육환경과 도시미관을 개선하고 특색있는 가로수길을 조성하기 위해 시행됐다.
인천시에서는 총 9개 군·구가 사업을 시행했으며 미추홀구는 평가대상인 ‘인하로 은행나무 가로수길’ 이 우수한 관리와 성과를 인정받아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인하로 은행나무 가로수길’은 인하대~제운사거리 약 1.4km 구간의 은행나무를 원형으로 조형 전지한 특색있는 구간으로 꾸준한 관리와 노력으로 올해 진행한 산림청 ‘2024년 우수 관리 가로수길’ 및 ‘모범 도시 숲 인증 제도’에도 선정된 바 있다.
구 관계자는 “가로수는 도시의 중요한 이미지 자산이자, 도심 속 녹음을 제공하고 환경오염 저감 등의 여러 순기능을 가진 중요한 공유재산”이라며 “앞으로도 주민들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가로수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선정 결과는 인천시 군·구 행정실적 종합평가에 반영되며 선정된 기관과 개인에게는 표창이 수여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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