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올겨울 에너지절약 및 난방비 절감 협력을 위해 정부와 시민, 에너지 유관기관이 한자리에 모였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1월 28일 오후 2시, 서울 명동에서 시민단체, 에너지 공기업 및 협회 등과 함께 ‘겨울철 에너지절약 캠페인 출범식’을 개최했다.
난방비 부담이 높아지는 겨울철을 앞두고 난방비 절감요령 홍보 퍼포먼스, 기후위기 관심 및 에너지절약 독려 공연 등이 진행 됐으며 출범식 종료 후에는 시민들과 함께 ‘문 닫고 난방’, ‘적정온도 20℃ 준수’등 동참을 당부하며 거리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날 정부는 겨울철 취약계층을 보호하기 위해 작년보다 강화된 난방지원 대책도 소개했다.
동절기 에너지바우처의 경우 지원단가를 전년 대비 1만원 인상하고 사용기간도 `25.5월까지로 1개월 연장해 운영하는 한편 몰라서 못 쓰는 사각지대를 최소화하기 위해 집배원, 검침원, 복지단체 등을 활용한 ‘찾아가는 복지서비스’도 지난 동절기보다 대폭 확대해 추진 중이다.
또한 단열·창호공사, 고효율 보일러 보급 등 난방효율 개선사업도 전년 대비 천 가구 이상 확대 시행 중임을 발표했다.
또한 작년과 동일하게 도시가스 절약 캐시백을 실시하는 만큼 국민들이 적극 참여해 난방비 절감 혜택을 누릴 수 있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도시가스 캐시백은 오는 12월 1일부터 전용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이 가능하다.
출범식에 참석한 최남호 2차관은 “올겨울도 지난 여름 못지않게 힘든 겨울이 예상되고 있어 취약계층에 대한 세심한 지원책 마련과 현명한 에너지 소비가 더욱 필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하면서 “정부는 국민여러분의 생활에 불편함이 없도록 안정적으로 에너지를 공급하고 취약계층의 에너지 복지를 두텁게 지원하는 한편 에너지절약도 적극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ㄴ 아울러 “적정 실내온도 20도 준수 등 겨울철 에너지절약 캠페인에 대한 국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