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파주시 조리읍은 지난 27일 동문그린시티 3, 5단지 경로당에서 지역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이동상담센터’를 운영했다.
‘찾아가는 이동상담센터’는 행정복지센터 방문이 어려운 어르신들을 직접 찾아가 맞춤형 복지 상담과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이번 행사에는 경기도의료원 의정부병원, 문산종합사회복지관, 조리읍 맞춤형복지팀이 참여해 다양한 보건·복지 서비스를 지원했다.
의정부병원은 침 치료, 한방 약 처방, 구강 검진 등을, 문산종합사회복지관은 어르신들의 혈액순환 개선과 심신 안정을 위한 건강마사지 서비스를 제공했다.
조리읍에서는 개인별 맞춤형 복지 상담을 실시하고 1인 가구 고독사 예방 등 다양한 복지사업을 안내하며 어르신들의 복지 수요에 맞춰 복지 서비스를 연계 및 지원했다.
80대 김모 어르신은 “집 근처 경로당에서 복지 상담과 의료 서비스를 한 번에 받을 수 있어 매우 유익했다”며 소감을 전했다.
봉상균 조리읍장은 “지역 기관들의 협력 덕분에 경로당 어르신들에게 질 높은 보건·복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었다”며 “복지 사각지대 없는 촘촘한 복지 서비스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조리읍은 올해 상반기와 하반기 두 차례에 걸쳐 ‘찾아가는 이동상담센터’를 운영했으며 내년에도 유관기관과 협력해 지역 주민들에게 복합적인 복지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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