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가평군은 경기도 주관 2024년 여름철 풍수해 종합평가에서 31개 시군 중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기관표창과 함께 시상금 1억5천만원을 받는 쾌거를 달성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지난 5월 15일부터 10월 15일까지 여름철 대책기간 동안 사전 대비와 재난 상황 대응 능력을 종합적으로 검토한 것이다.
특히 주민 안전 확보를 위한 신속한 대응과 효과적인 관리체계에 중점을 두고 평가했다.
가평군은 재난관리 부서와 유관기관이 협력해 13개 협업기능별 실무반으로 구성된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운영했다.
군은 급경사지, 산사태 취약지역, 저수지 등 인명피해 우려 지역을 일제히 점검하고 취약 시설에 대해 철저히 관리했다.
또한 여름철 기상특보 발효 시 현장 예찰과 상황 대처 보고를 강화하며 안전관리체계를 세밀하게 관리했다.
이 결과 단 한 건의 인명피해도 발생하지 않은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서태원 군수는 “기상이변으로 태풍, 폭우, 폭설 등 자연재해가 갈수록 빈번히 발생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재난 취약지역과 노후 시설물을 사전 점검하는 등 군민 안전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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