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인천 미추홀구는 지난 29일 인하대학교에서 ‘여성 폭력 추방주간’을 맞아 민·관·경 합동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 캠페인은 여성 폭력 근절에 대한 공감대 확산과 안전한 지역사회 조성을 위해 미추홀구 여성친화도시 구민참여단, 인천시 여성단체협의회 부설 가정·성폭력 통합상담소, 인천가정상담센터 부설 가정폭력상담소, 미추홀구 가족상담소, 가족 사랑 상담소, 인하대학교 인권센터, 미추홀경찰서 등 관계기관·단체와 구 관계자 등 총 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캠페인에서는 인근 주민들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폭력 예방의 중요성과 대처법, 피해자 지원시설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여성안심사업 홍보 물품을 배부하는 등 다양한 활동이 펼쳐졌다.
구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여성 폭력 근절에 대한 구민들의 관심과 공감대가 더욱 확산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관계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해 누구나 안전한 일상을 누릴 수 있는 미추홀구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여성 폭력 추방주간은 국제연합이 정한 주간으로 매년 11월 25일부터 12월 1일까지이며 여성폭력방지기본법에 따라 여성 폭력에 대한 사회적 경각심을 높이기 위해 지난 2020년부터 운영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