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고양특례시는 올겨울 새롭게 시작하는 크리스마스 축제 ‘K팝 꽃팝 고양’ 준비에 한창이다.
일산문화광장은 K팝과 꽃이 어우러진 크리스마스마을로 새롭게 단장하고 고양관광정보센터는 관광종합안내 편의서비스 제공을 확대하고 관광특구 거점 기능을 강화하고 있다.
이동환 고양시장은 “‘K팝 꽃팝 고양’ 사업으로 꽃의 도시 고양이 관광지로서 새로운 경쟁력을 갖추게 될 것”이라며 “고양관광정보센터와 일산호수공원을 잇는 일산문화광장이 문화·예술·공연 플랫폼 역할을 하는 유럽의 광장처럼 고양관광특구의 새로운 상징으로 자리잡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고양시는 올해 문화체육관광부 관광특구 활성화 공모에 선정돼 국도비 1.5억원을 지원받아 ‘K팝 꽃팝 고양’ 사업을 추진한다.
고양시 대표콘텐츠 ‘꽃’과 ‘K팝’을 테마로 △고양관광정보센터 외관 및 내부 기능 개선 △겨울 비수기 타개를 위한 크리스마스 마을 조성 및 K팝 공연 △일산문화광장 중심 포토스팟 조성을 진행할 계획이다.
크리스마스 축제 ‘K팝 꽃팝 고양’은 12월 20일에서 31일까지 12일간 진행된다.
축제가 시작되는 지점은 정발산역 인근에 위치한 고양관광정보센터다.
실내로 들어서면 트리와 크리스마스 장식이 방문객을 맞이하고 고야카페에서는 쿠키와 함께 과일에 계피 등 향신료를 넣고 끓여 만든 무알콜 음료, 뱅쇼를 준비해 몸을 따뜻하게 데워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