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고양특례시 덕양구 삼송1동 주민자치회는 지난 30일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직접 재배한 김장용 배추와 무를 전달하는 ‘플랜트박스 이웃나눔’행사를 진행했다.
삼송1동 주민자치회에서 주관하는 플랜트박스 이웃나눔은 올해 초부터 플랜트박스를 제작해 작물을 심고 재배한 뒤 경로당에 전달하는 행사이다.
추운 겨울 홀로 계신 지역 어르신들이 경로당에서 편안하고 안정적으로 식사를 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직접 재배한 배추 120포기와 무 100여 개를 삼송1동 소재 경로당 7개소에 전달했다.
윤명복 삼송1동 주민자치회장은 “고령화 시대에 경로당은 지역 어르신들을 지키는 최후의 보루 역할을 하고 있어, 플랜트박스 이웃나눔의 첫 대상을 경로당으로 정했다 내년에는 규모를 키워 더 많은 분들에게 다양한 채소를 나눠 드릴 계획이며 이를 통해 온정이 가득한 삼송1동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