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고양특례시는 지난 2일 경기형 과학고 신규 지정을 위한 1단계 예비지정 심층질의 심사에 참석했다고 밝혔다.
비대면 온라인 방식으로 진행된 심층 질의에서는 교육지원청 담당자와 지자체 담당자 각 1명이 답변자로 참석한 가운데 공모신청서 내용에 대한 확인과 세부적인 질의가 이루어졌다.
이번 심층질의는 기존 서류 심사만으로는 충분한 평가가 어렵다는 의견이 제기됨에 따라 평가위원회와 협의해 추가한 것이라고 도 교육청은 설명했다.
이에 따라 11월말로 예정됐던 1단계 예비지정 결과 발표도 2주 정도 연기됐다.
한편 과학고 설립에 대한 고양시민들의 응원은 지난 11월 과학고 공모 신청 이후에도 계속 이어지고 있다.
고양시민들은 과학고 설립이 고양시의 교육 수준을 높이고 고양시를 포함한 경기 지역의 과학기술 인재를 배출하는 중요한 기회가 될 것이라며 적극적으로 지지하고 있다.
또한 고양시의 첨단 기술 중점 사업 추진 등의 특성을 감안할 때, 과학고가 지역 경제와 산업 발전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경기형 과학고는 1단계 예비지정, 2단계 특목고 지정 운영위원회 심의, 3단계 교육부장관의 동의를 거쳐 내년 2월 지정·고시될 예정이다.
고양시는 과학고 유치를 희망하는 고양시민의 바람을 담아 경기형 과학고의 고양시 유치를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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