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고양특례시는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으로 추진하는 ‘고양 거점형 스마트시티 조성사업'과 관련해 지난 3일 고양시청 기자실에서 기자 간담회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간담회는 고양시에서 구축하는 스마트시티 서비스, 기대 효과 등에 대한 설명 후 기자단 질의로 마무리 됐다.
‘고양 거점형 스마트시티 조성사업'은 첨단 ICT기술의 확산으로 스마트시티 서비스의 주도권을 확보함으로써 고양시를 경기북부의 스마트도시 거점으로 조성해, 도시 경쟁력을 제고하고 첨단 도시로서의 위상을 정립하고자 기획됐다.
총 사업비는 402억원으로 국비 200억원, 시비 200억원, 민간투자 2억원이 투입된다.
사업 기간은 2023년 말부터 2025년 말까지로 예정돼 있으며 현재 실시설계 마무리 중이다.
본격적인 구축 사업은 2025년 초부터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으로 구축되는 8개 스마트 서비스로는 △데이터 실시간 분석을 통한 ‘교통 최적화’△선제적인 재난 예방을 위한 ‘드론 운영’△자율주행 버스도입 △도시의 입체적 관리 ‘디지털 트윈’△산재된 데이터 통합 활용‘스마트 데이터 플랫폼’ 구축 △다양한 미디어 활용을 통한 랜드마크 조성‘스마트폴 및 미디어월’△스마트시티 서비스 종합지원 및 생태계조성‘이노베이션센터’△생성형 AI를 통해 행정정보를 제공하는 ‘지능형 스마트 행정서비스’ 가 있다.
시는 이러한 서비스들이 고양시의 도시 관리 및 운영을 혁신적으로 변화시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는 데이터 중심의 고양형 스마트시티 조성과 함께 다양한 콘텐츠 마련을 통해 침체돼 있는 지역상권에 새로운 활력소를 부여하고 소비 창출 및 관광객을 유치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