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고양특례시 일산동구는 지난 5일 오후, 일산문화광장에서 높이 약 8m의 대형 성탄 트리 점등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점등 행사에는 점등식을 주관한 일산기독교연합회를 비롯해 김영남 일산동구청장, 20여명의 시민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성탄 트리는 유동 인구가 많은 일산문화광장에 설치됐으며 경기침체 등으로 가라앉은 사회 분위기 속에서 인근 상권과 시민들에게 활력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매서운 한파 속에서도 시민들은 화려하게 꾸며진 트리와 조형물 앞에서 사진을 찍으며 다가오는 연말의 따뜻한 분위기를 만끽했다.
김영남 일산동구청장은 “이번에 설치된 대형 성탄 트리가 고물가와 경제 불황으로 위축된 분위기 속에서 시민들에게 용기와 희망을 주고 주변 상업 지역에도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트리는 내년 1월 중순까지 약 한 달 간 불을 밝히며 시민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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