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경기도의회 제11대 전반기 의회운영위원장·건설교통위원회를 역임하고 현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김정영 도의원은 지난 5일 ‘의정부 대안교육 위탁교육기관 설립 계획을 제안받고 이와 관련해 도의회 의정부상담소에서 제안자인 대한예수교장로회 우리교회 우리밥집 담임목사와 경기도교육청 관계자들과 만나 사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우리교회 우리밥집 담임목사는 가칭 ‘의정부 우리학교’를 설립하고자 하는 구체적인 계획을 제시했다.
“ ‘우리교회 우리밥집과 우리함께협동조합’ 이 운영 주체가 되어 ‘사랑의 마음으로 함께하는 학교’라는 비전 아래, 학업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의 배움과 성장을 지원하고 따뜻한 인성을 함양하는 교육을 목표로 한다”고 말했다.
또한, 학교 운영 계획, 학생 및 시설 구성, 진로 및 생활지도 계획 등을 상세히 설명하고 타 시의 성공적인 대안교육 사례를 영상으로 보여주며 설립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경기도교육청 관계자는 “학업 중단을 예방하고 학업을 지속적 이어나갈 수 있도록 위탁교육기관으로서의 목적과 역할은 같다”며 “빠르게 변화화는 교육 환경에 발맞춰 학교 밖 아이들을 위한 지원 방안을 지속적으로 연구하고 아이들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김정영 도의원은 “경기도교육청은 다른 지역의 성공적인 교육 모델을 참고해 경기도에 맞는 새로운 교육 시스템을 도입해야 한다 이를 통해 학업 중단 위기에 처한 학생들에게 새로운 기회를 제공하고 더 나아가 경기도 교육의 질 향상과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미래지향적인 교육 시스템 구축을 위해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