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경기도의회 곽미숙 의원은 12월 6일 오후 2시 경기도청 북부청사에서 열린 공항버스 3200번 노선 폐선 관련 대책 회의에 참석해 주민 교통 불편 해소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는 경기도청 교통국 버스관리과장, 고양특례시청 교통국 버스정책과장, KD운송그룹 기획조정실장 및 업무 담당자가 참석했으며 2025년 1월 1일자로 예정된 3200번 노선 폐선과 이를 대체하는 7400번 노선의 미경유 지역 주민들의 인천공항 접근 불편 해소 방안을 집중 논의했다.
곽미숙 의원은 “능곡동, 토당동, 행신동 등 지역 주민들이 인천공항을 이용하기 위해 겪게 될 불편은 단순한 교통 문제를 넘어 생활권과 직결된 심각한 문제”며 “경기도와 고양시, KD운송그룹이 협력해 주민들의 교통권을 보장하고 공항 접근성을 유지할 수 있는 실질적 대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곽 의원은 “공공성과 경제성을 조화롭게 고려해, 추가적인 재정 지원 방안을 포함한 다양한 해결책을 검토해야 한다”고 제안하며 “공항 상주 직원들에 대한 요금 지원 문제 또한 이해관계자들의 협의를 통해 합리적인 방안을 도출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경기도와 고양특례시는 KD운송그룹과 협력해 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한 대체 노선 설계를 검토하고 추가적인 재정지원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끝으로 곽 의원은 “앞으로도 주민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불편을 해소하기 위한 실질적인 해결책을 찾아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