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글로벌 허브도시 부산'으로의 도약을 위한 데이터 혁신의 미래 산업 발전 전략을 모색하고 의논하는 장이 열린다 부산시는 오늘과 10일 이틀간 벡스코에서 제3회 ‘부산 데이터 위크 2024’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데이터 혁신기술로 만나는 디지털 전환의 미래'라는 주제로 디지털 전환과 데이터 분야를 대표하는 국내 전문가를 초청해 최신 기술 동향을 공유하고 관련 분야에서 디지털 전환 성공 및 우수사례를 통해 지역 데이터 산업 방향을 모색하는 부산에서 가장 규모가 큰 데이터 기반의 행사다.
행사 1일 차에는 축하공연 '인공지능 드로잉 쇼'로 개회식의 시작을 알리며 마이크로소프트 이소영 이사의 '인공지능 전환 시대를 대비한 인재상과 조직문화'라는 첫 키노트로 주요 행사가 진행된다.
이어 총 4개의 분과로 구성된 12개 주제가 이틀간 발표될 예정이다.
개회식은 9일 오후 1시 30분에 열리며 시 행정부시장의 개회사, 성창용 시의원의 축사, 부산테크노파크원장의 환영사 등이 진행된다.
[분과 1] ‘디지털 전환의 글로벌 트렌드와 대응 전략’ 이라는 주제로 △고려대 윤상필 교수 △카이스트 이경상 교수 △중앙대 김상윤 연구교수가 연사로 참여한다.
[분과 2] ‘산업전반의 디지털전환 혁신’에서는 △시스코 시스템즈 코리아 임근수 이사 △한국남부발전 임광섭 차장 △앤시스 코리아 주동국 프로 등의 강연으로 진행되며 빠르게 변화하는 디지털 전환 트렌드와 산업별 디지털 전환 사례를 공유해 부산 기업들이 나아가야 하는 디지털 전환의 방향을 제시할 예정이다.
2일 차에는 '생성형 인공지능 2.0 기회와 리스크'라는 주제로 카이스트 김대식 교수의 키노트 강연을 필두로 행사가 진행된다.
[분과 3]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데이터기반의 디지털 전환 전략’ 이라는 주제로 △글래스돔코리아 함진기 대표 △반기성 기후산업연구소장 △한국산업지능화협회 이길선 사무국장이 연사로 참여해, 산업을 넘어 환경과 미래에 적용되는 디지털 전환에 대한 생생한 이야기를 전달한다.
[분과 4] ‘빅데이터를 활용한 디지털전환 사례’에서는 후원기관인 △줌 코리아 우병수 이사가 발제 강연을 진행하고 △시가 추진한 ‘2024년 중소기업 빅데이터 분석·활용 지원 사업’ 중 우수사례에 대해 이번 행사의 협력 기관으로 참여한 부산정보산업진흥원에서 발표할 예정이다.
또한, 2일 차에는 시 빅데이터혁신센터에서 추진하는 사업 중 '디지털전환 캠프', '프로젝트 기반 인재양성', '데이터 오픈랩 활용 데이토리 랩 지원' 등의 실적과 성과를 발표한다.
‘디지털전환 캠프’에서는 전문가와 참가자들이 협업해 데이터 활용 서비스를 출시한 사례와 데이터산업 분야에 지산학 협력 교육과정 개설 성과, 프로젝트 기반 인재양성 추진 실적 그리고 데이터 분야 대학과 연계한 대학생 서포터즈 운영을 통해 시민체감형 정책서비스를 발굴한 결과에 관해 설명할 예정이다.
부대행사로는 데이터 활용 우수사례 공모전과 부산지역 데이터 기업 홍보 공간도 양일간 운영한다.
데이터 활용 우수사례 공모전에 36개 팀이 참여해 각 사례를 전시, 발표하고 행사 마지막에 평가와 시상식을 진행한다.
데이터 활용 기업 홍보 공간에는 부산지역 내외 디지털전환 기반 데이터 활용기업의 제품과 해법을 전시한다.
이번 행사는 데이터 산업 및 디지털 전환 관계자, 데이터에 관심 있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사전 등록은 마감되었으나 현장 등록은 행사 기간 내에 가능하다.
이준승 시 행정부시장은 “‘부산 데이터 위크 2024’는 디지털 전환과 데이터 산업에 관한 다양한 주제로 펼쳐진다”며 “이번 행사는 최신 데이터 분석과 인공지능의 기술 발전을 바탕으로 부산의 데이터 생태계 발전에 기여하며 부산이 글로벌 데이터 혁신 허브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