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시흥시는 겨울철을 맞아 취약계층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이지 않도록 위기가구 집중 발굴 및 지원에 나서고 있다.
이에 따라 시는 단전·단수·단가스 정보 등 공공 빅데이터를 활용해 위기가구를 선제적으로 발굴하고 전화 및 가정방문을 통해 상담을 진행한다.
위기가구로 확인되면 긴급복지·기초생활보장 등 공적 급여와 민간 서비스를 연계해 맞춤형 지원을 제공한다.
특히 시는 지난 11월 25일 보건복지부에서 일괄 시행된 ‘인공지능 활용 초기상담 정보시스템’을 관내 모든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활용해 복지 사각지대 발굴의 신속성을 높이고 있다.
인공지능 시스템은 담당 공무원이 직접 연락해 실시하는 ‘초기상담’ 단계에서 인공지능 시스템으로 해당 가구에 직접 전화하고 시나리오에 기반한 상담을 진행함으로써 발굴 업무의 효율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관내 동 담당자는 상담 내용을 확인해 심층 상담과 복지지원 여부를 검토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겨울철은 취약 계층에게 특히 어려운 시기다 도움이 필요한 위기 상황에 놓인 이웃들을 선제적으로 발굴하고 필요한 복지서비스가 적시에 제공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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