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회 윤성근 부위원장은 지난 10일 소방청에서 소방청장 및 소방청 직원들과 함께 정담회를 개최하며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소방 정책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윤성근 의원은 특히 ‘경기119청소년단’의 활동에 주목했다.
현재 경기119청소년단은 경기도 내 24개 지부에서 2,600여명의 청소년이 참여하고 있으며 소방안전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안전의식 함양을 통해 미래 안전리더로 성장하도록 지원하고 있다.
정담회를 주최한 윤 의원은 “경기119청소년단을 포함한 전국의 119청소년단이 그 역사와 규모에 비해 활동이 저조한 실정”이라며 “소방청 차원에서 보다 근본적인 개선 방안을 마련해 청소년들의 안전의식을 제고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계속해서 윤 의원은 청소년단체에 대한 명확한 지원 근거와 적극적인 사업 추진의 중요성을 언급하며 “‘경기119청소년단 지원 및 활성화에 관한 조례안’을 제정해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포부를 드러냈다.
이에 허석곤 소방청장은 “소방청 주관 행사가 학부모들에게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며 “조례 제정과 관련한 후속 사업 추진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화답했다.
마지막으로 윤성근 의원은 “현대사회에서 안전의 가치는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청소년기의 안전 역량 함양을 위해 제도 개선과 정책 제안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번 정담회는 도민의 안전을 강화하고 미래 세대의 안전 리더십을 키우기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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