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시흥시 정왕치매안심센터는 지난 11일에 월곶동 치매안심마을 운영위원회 회의를 열고 2025년 사업계획과 운영 방안을 논의했다.
운영위원회는 정왕보건지소장을 위원장으로 월곶동의 지역적 특성과 주민의 의견을 잘 반영할 수 있는 월곶동 행정복지센터 동장, 맞춤형복지팀장, 주민자치회 회장, 통장협의회 회장 등 지역 사회를 대표하는 인사들로 구성됐다.
이번 회의에서는 월곶동 치매안심마을의 운영 현황을 점검하고 2025년 사업 계획을 논의하며 치매 예방 및 관리를 강화하는 방안을 모색했다.
특히 지역주민이 참여하는 치매 예방 프로그램 확대와 치매 친화적 환경조성을 위한 다양한 의견이 공유됐으며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통한 효율적인 사업 추진 방향도 심도 있게 논의됐다.
시 관계자는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적극적인 치매 예방 활동과 인지 강화 프로그램을 통해 치매환자와 가족, 이웃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갈 것”이라며 “월곶동 치매안심마을의 성공적인 운영을 토대로 시흥시 전역에 치매 친화적 문화를 확산시키겠다”고 말했다.
한편 월곶동 치매안심마을은 2024년에 추진한 사업의 성과를 바탕으로 2025년 우수 치매안심마을로 지정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