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경기도의회 고준호 의원이 2024년 12월 12일 윤석열 대통령의 긴급 기자회견과 관련한 민주당에 우려의 목소리를 냈다.
고준호 의원은 대통령 계엄 사태와 관련해 “국민은 우리나라의 주인이다.
국민들의 생각과 민심이 결국 옳을 것”‘이라며 우회적으로 비판했다.
이어 “’국민의 힘에서도 곧 현명한 방법들을 찾을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고 짧게 의견을 냈다.
이어서 이재명대표와 조국 대표에 쓴 소리를 이어갔다.
“이재명 대표는 민주당의 대표로 누구보다 열심히 대통령 탄핵에 임하고 있지만 윤석열 대통령의 마지막이 이재명 대표의 시작은 아닌 것을 명심해야한다”며 “곧 법이 판단할 것이고 국민과 국민의 힘은 이 또한 잊지 않고 기억할 것이다.
자신의 과오를 덮고 꽃놀이패 돌리며 조롱하고 선동하는 것이 답은 아니다”며 “옆에서 함께 대통령 탄핵을 외치고 자신의 대법원 선고를 연기해달라는 파렴치한 조국 대표의 판결을 보며 조금이라도 깨달으시기를 바란다” 이라며 “몇 일 뒤면 범죄자가 될 사람이 탄핵을 운운했던 것”이라며 강도 높게 비판을 이어갔다.
이어 더불어민주당에도 비판을 이어갔다.
“더불어민주당은 특검 법안을 27번이나 발의하면서 국민이 선택해주신 대통령을 무겁게 받아들이지 않았다”며 “일일이 나열하지 않겠지만 민주당 또한 스스로 돌아봐야 할 일들 많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끝으로 김동연 지사에게 “경기도 지사의 본연을 잊지 말아라. 이재명 대표의 판결이 확정되면 경쟁자의 사라짐에 기뻐해야할지 지금부터 걱정하지 말고 판단을 잘 하시길”이라며 일갈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