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인천 미추홀구가 노인 일자리로 운영 중인 ‘카페지브라운 청운대점’ 이 지역사회 공헌과 인재 육성을 위해 16일 청운대학교에 ‘희망 장학금’ 500만원을 전달했다.
‘카페지브라운 청운대점’은 청운대학교의 장소 지원을 받아 2013년부터 운영되고 있는 실버 카페로 현재 전문 시니어 바리스타 11명이 근무하며 학생복지와 노인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있다.
카페에서 근무 중인 한 참여자는 “매일 카페에서 근무하며 학생들과 소통하며 즐겁게 일하고 있다”며 “이번 장학금이 학생들에게 전달돼 힘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태화 미추홀노인인력개발센터장은 “카페지브라운 청운대점의 수익금 일부를 청운대학생들의 안정적인 학업 지원을 위해 매년 장학금으로 기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동반 성장하는 지속 가능한 경영을 통해 지역 인재 육성에도 이바지하겠다”고 전했다.
이영훈 구청장은 “노인 일자리 사업을 통해 장학금을 전달하는 것은 매우 뜻깊은 일”이라며 “이번 희망 장학금이 학생들에게 학업에 도움이 되기를 바라고 앞으로도 노인의 사회참여와 경제적 자립을 위한 다양한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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