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예천군은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추진 중인 예천읍 ‘효자로 일원 간판개선사업’ 이 12월 하순 준공을 앞두고 마무리 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2024년 도비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도비 1억4천7백만원을 포함한 총 5억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기존에 도시미관을 해치던 점포 80개소의 노후·불량간판 88개를 철거하고 건물 입면 정비와 함께 특색 있는 디자인 간판으로 교체하는 사업이다.
영남병원에서 진성문집, 법무사 김기문에서 달소반, 인생막창에서 호림스포츠센터까지 이어지는 구간을 포함하며 지역 특색과 업종에 맞는 새로운 디자인의 간판으로 교체한다.
군은 연차별 간판개선사업을 통해 깨끗하고 활기찬 거리를 조성하며 예천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새로운 지역 이미지를 각인시키고 교체된 LED 간판을 통해 원도심을 밝히는 동시에 에너지 절약과 야간 경관개선으로 상권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특히 주민들의 의견을 바탕으로 전문 디자인 업체와 협력해 각 디자인이 전체적인 미관과 조화를 이루도록 했다.
이에 따라 상가주와 지역 주민들의 높은 만족도가 예상된다.
장원호 건축과장은 “지속적인 간판개선사업을 통해 노후된 간판을 정비하고 깨끗한 지역 이미지와 아름다운 야경을 제공함으로써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며 “업체별 사후 관리 방법을 안내해 지속적으로 아름다운 거리가 유지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예천군은 2025년에도 경상북도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양궁로 일원 신예천교 ~ 쌍용자동차, 현대자동차 ~ 원당석재 구간의 80여 개 업소에 대해 4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간판개선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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