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시흥시가 국민권익위원회에서 주관하는 ‘2024년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2등급을 달성했다.
올해 75개 기초자치단체 중 1등급을 받은 곳이 없기 때문에 사실상 최고등급을 받은 셈이다.
특히 청렴체감도는 지난해 대비 2등급 상승하며 시민과 소속직원 체감도가 모두 크게 개선됐음을 증명했다.
국민권익위원회는 매년 행정기관과 공직유관단체 등 718개 기관을 대상으로 청렴체감도, 청렴노력도 등을 측정해 종합청렴도 평가를 실시한다.
시흥시는 이번 평가에서 청렴체감도 2등급, 청렴노력도 2등급을 받아 종합청렴도 2등급을 받았다.
각각 2등급, 1등급 상승한 수치다.
특히 이번 종합청렴도 2등급 달성은 시흥시가 종합청렴도 평가가 시작된 2022년 이래 최초 상위권에 진입한 성과로서도 의미가 있다.
특히 이번 평가에서 시흥시가 개발한 출장여비 자가점검 프로그램의 활용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시는 예산집행의 투명성을 제고하기 위해 주요 부당수령 사례를 유형화하고 재발을 막기 위한 자체점검 프로그램을 개발했고 각 회계담당자가 이 프로그램을 활용하고 있다.
더불어 시는 기관의 부패취약분야를 적극 발굴하고 개선하기 위해 찾아가는 청렴간담회, 청렴상 제작, 청렴 소통콘서트 등 다양한 맞춤 시책을 추진하며 조직 내 청렴 문화 정착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앞으로 시흥시는 종합청렴도 1등급 달성을 목표로 ‘청렴도시 시흥’ 구현을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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