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시흥시는 국가유산청이 주관한 2024년 생생 국가유산 우수사업으로 ‘오이도 Go, Back, Jump’ 가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전국 지방자치단체에서 진행된 150개의 생생 국가유산 사업 중 시흥시를 포함한 7개의 사업만이 우수사업으로 선정돼 국가유산청장상을 수상했다.
‘생생 국가유산 사업’은 지역에 있는 유적의 의미와 가치를 지역의 인적·물적 자원과 결합해 국민의 문화 향유 기회를 늘리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기 위해 기획된 사업이다.
이번 우수사업 선정으로 시흥시는 2025년에도 사업비 9,000만원을 확보해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생생 국가유산 우수사업’ 으로 선정된 ‘오이도 Go, Back, Jump’는 국가에서 지정한 사적 국가유산인 오이도 유적을 대상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선사시대로 떠나는 시간 여행 △VR과 AR을 활용해 미션체험을 하는 ‘AR패총전시관’ △다양한 체험과 공연을 즐길 수 있는 ‘오이도 체험의 날’ 등이 있다.
프로그램은 ‘국가유산 교육 프로그램 인증제’ 프로그램으로 그 우수성을 국가로부터 인증받기도 했다.
김종순 시흥시 관광과장은 “앞으로도 시흥의 대표적인 문화유적인 오이도 유적의 가치를 널리 알리고 지역 문화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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