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예산군은 지난 20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2025년도 모범음식점으로 선정된 업소를 대상으로 지정증 수여식을 개최했다.
모범음식점은 식품위생법에 따라 영업시설과 위생 상태가 양호하고 좋은 식단을 실천하는 업소를 뜻하며 업소의 자긍심 고취 및 경쟁력 강화와 자발적인 위생 수준 향상 유도를 위한 제도로 매년 군에서 이를 적극 홍보해 선정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지난해보다 많은 총 49개 음식점에서 지정을 신청했으며 그 중 기존 모범음식점이 34개, 신규 신청업소는 15개로 나타났다.
신규 신청업소는 전년도 9개에서 15개로 크게 증가했으며 군은 이러한 증가가 방문객 수가 꾸준히 늘어나는 추세 속에 음식점 영업주의 위생 수준 및 경쟁력 강화에 대한 관심도도 크게 높아진 결과로 분석하고 있다.
군은 음식문화개선운동추진위원,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위생팀으로 구성된 5인의 평가반을 통해 지난 10월 21일부터 29일 11월 1일까지 총 7일에 걸쳐 영업소의 시설 기준 및 영업자 준수사항, 좋은 식단 이행 기준 등에 대한 현장 평가를 실시했다.
그 결과 예산군 음식문화개선추진위원회 심의를 거쳐 총 38개소의 모범음식점이 최종 선정됐다.
군은 2025년 모범음식점 지정식을 개최하고 쓰레기종량제 봉투, 일회용 앞치마를 배부했으며 앞으로도 △모범음식점 지정 표지판 △상수도 요금 30% 감면 △음식점 이용 활성화를 위한 대표 음식 소개 등 홍보 활동을 지속할 계획이다.
최재구 군수는 “우리 군을 대표하는 모범음식점으로서 자부심과 긍지를 갖고 지역을 대표하는 음식 문화 조성에 선도적인 역할을 다해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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