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오산시는 지난 20일 경기도청 1층 다산홀에서 개최된 2024년 경기도 성별영향평가 정책개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오산시 도서관 독서문화 프로그램 활성화’ 사업이 올해 우수사례로 선정되고 경진대회 심사를 통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경진대회는 경기도와 경기도여성가족재단이 주최해 지난 9월 시군에서 제출한 정책개선 사례 중 전문가 및 성별영향평가위원회 심사를 거쳐 총 10개 사업을 올해 우수사례로 선정하고 20일 경진대회 발표를 통해 온오프라인 청중평가단 심사 점수 40%, 전문가 심사위원 점수 60% 합산으로 최우수 1개, 우수 2개, 장려 7개 사업을 결정했다.
오산시는 중앙도서관 김정미 주무관이 발표자로 ‘도서관 독서문화 프로그램 활성화’를 주제로 △ 도서관 이용자 성별분리통계 산출 △ 직장인 및 주양육자 외 가족구성원 돌봄 가능 시간대 강좌 개설 △ 문화강좌 강사 성인지교육 이수 등 도서관 개선 현황을 소개했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우리 사회에 만연한 성 고정관념을 해소하고 성평등한 지역문화 조성을 위해 성별영향평가를 통해 도출된 정책 개선사항들을 적극 이행하겠다.
이번 경진대회에서 최우수로 선정된 우수사례를 귀감으로 성평등 정책에 대한 공감대 형성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기도는 지난 2018년부터 성별영향평가를 통해 정책개선을 이뤄낸 우수사례들을 공유하고 소통하기 위해 경기도와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매년 우수사례 경진대회를 개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