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인천 미추홀구는 2025년 1월부터 구에서 혼인신고를 하는 부부에게 가정용 태극기를 증정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새출발하는 신혼부부를 축하함과 동시에 국경일 태극기 달기 운동에 대한 관심과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부부 중 한 사람이라도 미추홀구에 주소를 두고 있으면 태극기를 받을 수 있다.
증정용 태극기는 깃발, 3단 깃대, 보관함으로 구성돼 있으며 ‘행복한 앞날을 미추홀구가 응원한다’라는 문구가 담겨있어 특별한 의미를 더한다.
이와 함께 구는 혼인신고를 하는 부부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하기 위해 기념사진을 찍을 수 있는 ‘혼인신고 포토 존’과, 마음을 담은 편지를 1년 뒤에 보내주는 ‘느린 우체통’을 연중 운영하고 있어 신혼부부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한편 현재 구에는 매년 약 1,500건의 혼인신고가 접수되고 있으며 다문화 혼인의 비율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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