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충남도는 26일 아산 온양민속박물관에서 ‘충남 공·사립 박물관·미술관·문학관 합동 직무연찬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찬회는 도내 박물관·미술관·문학관 관계자 간 소통을 활성화하고 정보 공유를 통해 자체 경쟁력을 강화함으로써 도민들에게 수준 높은 문화·예술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마련했다.
특히 이번 직무연찬회에는 새롭게 충남 문학관협회가 참여해 도내 문화·예술 서비스 역량을 강화했다.
도와 시·군 박물관·미술관·문학관 담당 공무원과 관계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번 직무연찬회는 우수사례 발표, 초청 강의, 정책 설명, 의견 수렴 및 온양민속박물관 관람의 순서로 진행했다.
이날 연찬회에서는 문현미 백석대 부총장이 ‘시인과 함께하는 충남 문학관’을, 박정애 전남대 연구교수가 ‘저자와 함께하는 유물 수집 절차’를 주제로 특강을 펼쳤다.
이어 박물관·미술관·문학관 운영 지원에 관한 도의 정책을 공유하고 관계자들의 아이디어 제안 등 의견과 건의 사항을 수렴하는 시간도 가졌다.
도는 이날 수렴한 현장 의견을 참고해 앞으로 도내 공·사립 박물관·미술관·문학관 지원 정책 추진 시 검토 반영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이번 연찬회를 통해 박물관·미술관·문학관 운영 시 겪는 어려움을 개선할 대책을 모색하고 도민들이 질 높은 문화·예술 서비스를 즐길 수 있도록 역량 있는 문화시설을 육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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