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연수구는 지난 26일 구 보건소에서 건강 친화적 정책 수립을 위한 2024년 연수구 건강도시 운영위원회를 열고 내년도 건강도시 정책 방향을 논의했다.
이번 회의에는 유용수 부구청장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 등 13명의 위원이 참석했으며 △주요 건강지표 및 중점과제 보고 △2024년 사업성과 보고 △2025년 사업 추진방향 및 활성화 방안 등이 주요 안건으로 다뤄졌다.
특히 이날 회의에서는 비만율, 고위험 음주율 등 올해 상대적으로 부진한 건강지표 개선 방법과 건강축제 ‘연수 힐링 페스티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전문가의 다양한 의견이 공유됐다.
위원회는 2011년 각계 전문 위원과 구의원, 관계공무원 등 15명으로 구성되어 건강도시 사업의 효율적인 추진과 쾌적하고 건강한 도시환경 조성, 구민의 건강증진과 삶의 질 향상에 필요한 정책 과제에 대해 자문 활동을 수행한다.
유용수 부구청장은 “이번 위원회에서 제안된 다양한 의견을 적극 반영해 구민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건강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연수구는 2011년 대한민국건강도시협의회 및 서태평양건강도시연맹에 가입한 이후 △탄소중립도시 조성, △스마트 안전 도시 구축, △건강 생활터 조성의 3개 중점 분야를 기반으로 건강 친화적 도시 조성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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